'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은 영어를 제디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이에게 처음 우리말을 가르칠 때에도 '가랑비에 옷 젖듯'끝없이 말을 건네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한다.
동요를 불러준다거나 책을 읽어주고, 비디오를 보여주기도 하고 친구들을 사귀게도 한다.
영어도 다를 것이 없다.
요즘은 영어동화책이나 비디오도 많이 나와 있다.
많이 읽혀주고 보여주어라.
또 외국인 교회 등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게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영어동요를,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더빙이 되지 않은 영어 원어 만화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물들어'가게 된다.
영어가 외국어라고 해서 공부라는 부담을 갖거나 완전히 독파하겠다,
혹은 짧은 시간안에 끝을 보겠다고 욕심을 부리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아이가 5.6세만 돼도 유치원에 다니고 친구랑 노느라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다.
이럴 때는 시간이 되는 대로 엄마의 '능력만큼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앉혀 놓거나 학원을 보내서라도 일정시간을 공부시키겠다고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육아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