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베이스캠프에서 시작, 13년을 계속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하면
상당수 부모님들의 반응은 "와! 그렇게 오래 할수있어요!" 보다는
"어휴! 그렇게 오래... 좀 더 빨리 끝낼수는 없나요?" 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유치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가 상당수 있는데,
이들이 영어를 고3 까지 배우면 13년이 되고,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공식적으로 영어를 시작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대학 3학년 까지면 13년간 영어를 배우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노력해서 우리 아이들을 영어와 씨름을 시키는데
결과가 어떤지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Whole Wide World 사에서는 13년간 꾸준히 배운다면
영어를 잘 듣고, 읽고, 쓰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너무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골머리를 싸매지않아도
이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캠프"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저희가 정한 레슨 속도는 세계 어느 나라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리 없이 지켜갈수 있는 표준을 정한 것이며
실제 외국어의 새단어를 한주일에 15-20개씩 단순히 뜻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새를 익혀간다는 것은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참고로 한국 초등학교 3-6학년 영어 학습목표를 단어수로 표시하면
4년간 총500개이며, 중1-고3은 연 500-600 단어 입니다.)

저희는 또한 빨리 나갈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
제동을 거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로 몇달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그러한 사람들의 needs를 고려한
방책을 반드시 내놓으려 합니다.

푸름이 영어캠프의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어
저도 덩달아 신이 나고 있으며, 이자리를 빌어 우선 인사 드립니다.

앞으로 나누게 될 많은 이야기에 기대를 가지면서....

YK You-Kyong Kim Chief Executive Officer Whole Wide World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