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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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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동계올림픽 때는 밝고 당당하고 활기찬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훔쳐보는 재미에 미국 NBC-TV 의 중계방송을 예전보다 훨씬 열심히 보았다. 언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화면에 비춰질지 모르니 저녁마다 계속 TV를 틀어놓고 딴짓을 하다가 아나운서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리면 무슨 경이로운 일이 벌어지나 눈길을 화면으로 돌리곤했었다.



두 말할것도없이 김연아선수의 연기를 볼수있었던 것이 단연 압권이었지만 국적을 불문하고 하얀 설원을 초스피드로 달리거나 공중을 날며 묘기를 펼치고 얼음판을 종횡무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감탄사를 터트리노라면 과연 저들은 이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되었었다.



스 포츠의 기원은 자연적 지형과 기후의 악조건을 무릅쓰고 보다 빨리, 높게, 강하게 목적지에 이르거나 적을 무찌르려는 인간의 필요와 욕구에 의한것이었겠으나 오늘날에는 일부러 땅을 다지거나 물을 가두어놓고, 또 는 빙판을 만들고 제설기를 동원해가면서 판을 벌리고 그위에서 기꺼이 사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줄을 선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보며 박수를 치고 좋아한다.



그 결과 육상을 비롯한 각종 종목에서 더 이상의 신기록이 나오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인간들은 온갖 노력을 쏟아부어 신이 부여한 신체의 최대한계점 까지 거의 맛을 보았다는 이야기다.



손 바닥만한 전화기에서 인터넷상의 모든 정보를 찾아볼수 있고 이메일을 주고받을수 있는 기술혁신은 인간의 끊임없는 지적 추구에서 나온 결과이다. 서너살부 터 교육기관에 가서 지식을 전달받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 대학원도 나오고 연구도 하여 인간과 자연에 얽힌 수많은 비밀을 밝혀내고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도 만들어낸다.



전 세계 방방곡곡 각급학교의 일등 졸업생들에게 장래 무엇이 되겠냐고 물으면 불치병을 없애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야무진 대답이 심심치않게 나올 것이다. 인류는 지적인 능력 개발과 활용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왔고 그에 따른 열매를 톡톡히 거두어 들이고 있다.



이 에 비하면 내면적 성장을 위해서 쏟는 인간의 총체적 노력은 미미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에 공부하라고 늘 강조하고 각종 운동도 열심히 가르치 지만 내면적 성장에 힘쓰라는 소리는 거의 하지 않는다. 학교와 교사도 마찬가지고 이는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별로 차이가 없다.



한 국에는 지덕체의 고른 성장을 교육의 목표로 삼는 전통이 있어왔다. 그러나 근래에는 온통 지육에만 관심이 쏠려있고 체육에 약간의 신경을 쏟지만 덕육은 뒷전에 밀려나 있다.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키운다는 목표는 무한경쟁시대에 걸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것쯤으로 취급해서인지.



내 면적 성장의 핵심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고 그결과는 진심으로 남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의 자세일것이다. 인류가 지적으로 발달하면 할수록 내면적 허전함이 커질것 이고 결국 마음의 평화를 갈구하게 될것이라는 사실은 교육목표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어져야할 필요성을 시사해준다.



우 리가 마음의 평화를 기반으로한 지덕체의 고른 발달을 목표로 삼고 실천할수 있다면 그때야말로 최상의 교육에 성공한 것이고 각자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무슨일을하던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들을 길러내어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리라본다.




세윤공주
12/02/25 20:10:19
와우...ㅅ ㅡ ㅅ 좋은 소리를 잘 듣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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